은행대형화에 관심을 갖고 장단점을 저울질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얼마 전 KB금융지주 회장 선출과정에서는 여러 후보자들이 합병을 통한 대형화를 주요 과제로 제시하기도 했다. 이 장에서는 최근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은행대형화(메가뱅크)의 문제점과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전반적으
금융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메가뱅크를 설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메가뱅크론은 금융자본주의 시대에 산업과 함께 금융이란 쌍발 성장 엔진을 장착하기 위해선 국책은행 민영화를 통해 정부가 주도적으로 금융 빅뱅의 촉매 역할을 해야 한다는 구상이다. 외환위기 이후 국내 은행
메가뱅크가 1~2개 정도 생기데 되면 이러한 경쟁요인은 자연히 줄어들게 될 것이고, 이에 따라 좀 더 안정적인 경쟁체제가 만들어질 것임
- 금융 시스템 리스크 증가
메가뱅크는 금융시장과 국가 경제 전체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
은행대형화는 곧 다양성 상실을 의미
하나의 대형은행이 있
구상에서 비롯되었다. 외환위기 이후 국내 은행산업의 구조조정이 미완에 그쳤고, 기존 은행산업의 구도와 지분구조를 볼 때 자발적인 M&A를 통한 금융 산업의 재편을 기대하긴 어렵다는 인식도 메가뱅크론을 촉발시킨 배경 중 하나이다.
메가뱅크 방안은 우리금융을 중심으로 정부가 지분을 보유한
은행산업이 더욱 대형화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본 레포트에서는 은행대형화(초대형 은행, 메가뱅크)란 무엇이며, 어떠한 장단점을 갖고 있는지, 과거 사례와 이론적 배경, 연구 결과 등을 참고하여 금융 산업에
금융은 84%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반면 JP모간체이스는 비(非)이자이익이 43%이며,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도 비(非)이자이익이 38%에 달한다. 외국의 대형 은행에 비해 국내 은행들은 자기자본 투입 등을 통한 수익다변화가 매우 미흡한 실정인 셈이다.
물론 메가뱅크 그 자체가 글로벌 경쟁력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또한 각각 기본 자본 기준 82위·91위, 총자산 기준 81위·89위에 머물렀다. 기본 자본 기준 1위로 파악된 JP모건앤체이스은행(1361억 달러)과 국민은행(121억5000만 달러) 간의 자본 차이는 무려 11배에 달한다.
4월 초 정부 지분 7%를 블록딜(대량 매각)을 추진하며 민영화 드라이브를 걸
은행의 연합체나 다름없다"고 설명했다.
미국 대형 은행들의 과도한 임원 성과급 지급이 잇따라 비난의 도마에 오르고 있지만, 한델스방크에는 먼 남의 나라 이야기일 뿐이다. 금융업이 장기적인 안목으로 실물경제와 함께 나아가야 하는 산업인 만큼, 단기성과에 일희일비하는 보수체계는 바람직하
우리은행 민영화가 진행되고 있다. 정부에선 통 매각을 선호하고 있지만 이것이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계열사 분리매각 등 여러 가지 대안이 있을 수 있다.
(출처 : 매일경제)
정부의 계획은 우리금융 민영화 방식을 특정한 방법으로 제한하지 않고 민영화에 관심을 둔 후보자로부터 원하는 방식의